{"subject":"\uc5d0\uc789...","link":"http:\/\/drinaru.egloos.com\/5196122"}나도 난독끼가 있어서 긴 글 잘 못 읽으면서 왜 그렇게 긴 글을 쓴걸까. 그걸 또 왜 방송연예 밸리에 보낸걸까. 생각보다 리플이 많이 달리고 있어서 좀 부담스럽네여.
{"subject":"\uac15\uc694\ubc1b\ub294 \ud32c\uc9c8","link":"http:\/\/drinaru.egloos.com\/5195853"}좀 있으면 제가 좋아하는 걸그룹 하나가 컴백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우리가 좋아하는 가수를 1위 가수로 만들어주자'면서 팬 카페나 팬 페이지에서 열정적이에요. 이번이 첫 1위는 아니에요. 이미 이전에도 몇 번 받았죠. 하지만 다른 인기 아이돌들은 다 한다는 몇 주 연속 1위에 목마른거에요. 타이틀이 필요한거죠. 심지어 뒤에 데뷔한 신인 그룹도 3주 연속 1위를 했다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기도 하나봐요. 보고있으면 우리가 1위 가수의 팬이라는 게 중요한 건지, 우리가 좋아하는 가수가 1위를 해야한다는 건지 그 앞뒤 순서에 있어서 역전된 사람도 가끔 보여요. 심지어 디씨의 경우에는 1위를 한 횟수로 그룹간에 서열이 있다며, 일종의 '팬종차별'을 하기도 해요. 예를 들면 베이비복스빠가 어디서 핑클빠에게 덤비냐 ㅋㅋ 이런거죠.
그래서 그런지 유독 상복이 없었던 아이들을 위해서 팬카페에서 강경하게 나왔어요. 앨범은 언제 사라, 기왕 살거면 공동구매를 통해서같이 사라, 음원 스트리밍을 매일 반복해라, 방송횟수를 늘리기 위해서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아이들 노래를 신청하라, 공개방송에는 되도록이면 참여하라 등등. 저는 솔직히 놀랬어요. 전 저 나름대로의 팬질을 하면서 살고 있는데 왜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지? 그런데 다른 아이돌 그룹들도 컴백 시기만 되면 저런 식으로 팬들의 활동을 촉구한대요. 서로 자기 아이돌 그룹을 띄우기 위해 앨범을 계속 사고, 음원을 계속 플레이하며, 방송에 신청하면서 아이돌 중심인 공중파 음원차트는 당연히 팬들끼리의 세력다툼이 되고 있어요. 어느 정도 팬이 확보되고나면 아무리 노래나 안무에 포인트가 없어도 상위권은 가게 되죠. 아, 그렇구나. 다른 아이돌 팬사이트들도 마찬가지구나.
하고 납득할 리가 없죠. 저도 아이들이 좋아요. 그래서 팬질을 하는거에요. 하지만 그 아이들을 어떻게 좋아하느냐에 대한 방식도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거 아닌가요. 팬질을 하는 방식도 사람마다 다 다른 법이에요. 사랑을 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른 것처럼요. 팬도 일종의 사랑이잖아요. 자식 교육에 있어서도 하나에서 열까지 일일히 챙기면서 유학도 보내주고 학원도 보내주고 하는 열성적인 어머니가 있는 반면, 그냥 아이들의 뜻에 따라 맡기고 뒤에서 조용히 챙겨주는 어머니도 있는거죠. 물론, 사생활까지 침해하거나, 연예인에게 오히려 부담이 되는 행동마저 옹호하는 건 아니에요. 팬질의 방식이 다양하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들에게 피해나 불편함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에게 너무 집착한 나머지 미저리가 되어버린 어머니처럼 말이에요.
제가 연예인을 좋아하는 방식은 그저 그들이 공들여서 만들어 낸 음반과 음원을 정당한 가격을 치르고 구입하고, TV에 나온다 그러면 좀 챙겨보고, 가끔씩 여유가 되거나 하면 직접 무대를 보러 가거나 하는거에요. 사실 이정도도 '내가 보기에도 나 좀 과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하지만 1위를 만들겠다고 저렇게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하는 말을 듣는건 듣는 제가 부담스러워요. 마치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에게 공부 좀 하라고 다그치는 것 같거든요. 당연히 "하고 있거든요!" 하고 짜증이 나죠. 이런 팬이 많다면 1위를 못 하고, 대중들에게 잊혀지고, 결국 그 연예인은 서서히 방송계에서 사라진다…… 같은 건 좀 지나친 비약인 것 같아요. 또 제가 좋아하는 애들은 이미 한 번 위기를 넘어 온 애들이구요. 뭐 그래요. 저는 그냥 알아서 잘 할거라 믿어요. 언제나처럼 열심히 잘 할 거에요. 그러다보면 뭐 언젠가는 그토록 원하는 연속 1위도, 잘 하면 연말 대상도 탈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하라는 대로 안 하더라도 제가 팬이 아닌 건 아니에요.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밀어주는 것도 틀린건 아니에요. 이런 스트리밍, 투표 등등으로 팬의 충성심, 애정도를 정할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에요. 막 쓰다보니까 앞뒤도 안 맞고 그러네요. 문득 불편해져서 써봤어요.
{"subject":"\ubbf8\ub140 5\uc778\uc870 \uad34\ub3c4 \uc9d1\ub2e8 \ucd9c\ud604","link":"http:\/\/drinaru.egloos.com\/5195532"}바로 밑에서 카라때문에 수강신청이 망했다는 말이 나오게 한 사진임.
수강신청 30분 전에 일어나서 컴퓨터 켰다가 이 사진 보고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안 그래도 수강신청 직전이라 긴장감 때문에 심장이 벌렁벌렁하는 마당에 얘들까지 이러고 나오니 나의 심장은 쿵쿠우쿠웈ㅇ. 심장에 좋지 않은 그룹 카라입니다. 도둑냔들 같으니. 암튼 뭐냐 이게 이번 앨범 컨셉이 될지 그냥 화보처럼 찍은건지는 모르지만 암튼 그렇다네여. 걍 이쁘네여. 얼핏보면 천사소녀 네티 떠오르고 또 어떻게 보면 핑클 NOW가 떠오르고. 암튼 그러합니다. 짱짱. 이번 주내로 티저랑 앨범 자켓 등등도 공개 된다고 하니까 더 설레네여. 설레이는 이 마음은 뭘까 왠지 이번 학기도 망할것만 같아☆. 이번엔 망하면 안 되는데. 내 성적표를 훔쳐가주세요 괴도 세인트 카라님들.
근데 한국 팬들 돈 훔쳐서 일본에 날아가서 정착하면 안 됨. 일본 쇼케이스 성공적으로 했다니까 좋으면서도 불안한 이 마음은 대체 뭐란 말인가. 걍 한국에만 있어주면 안 되나여.
여기에 인터넷 강의까지 해서 총 21학점. 원래 20학점까지 들을수 있다고 가이드에도 나와 있었는데, 수강신청 홈에 들어가니까 21학점까지 신청가능하다고 뜨더라구요? 엉? 이상하네? 하면서 21학점 째 수업을 넣었는데도 [수강 신청 가능한 학점을 초과하였습니다] 같은 메세지도 안 뜨길래 그냥 21학점. 이거 나중에 막 문제 생기는거 아냐? 그런데도 문의하기 귀찮아서 그냥 냅두고 있는 이 맘.
겉으로 보기엔 꽤나 멀쩡하고 그럴싸해보이는 성공한 듯 보이는 시간표네요. 보는 것만으로 뿌듯하게 하는 관상용 시간표입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끼여있는 과목들 중에는 영 평가가 좋지 않은 수업들도 많아서요. 게다가 애초에 제가 노렸던 과목은 거의 다 실패함. 결국 내가 들으려고 했던 과목이 아니라 그냥 출석할때 무리가 없을 수업으로 메꿨습니다. 설마 3, 4교시를 결석하겠어. 아, 지난 학기에는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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