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서 말했던 편의점 일을 배우러 갔습니다. 점장님이 한 알바생을 소개시켜주셨습니다. 내일까지 저랑 같이 일하면서 이것저것 가르쳐 줄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점장님은 안녕 빠이빠이 하고 가셨습니다. 저는 편의점에 남아서 다른 알바생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몇 시간동안 일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일을 가르쳐주시면서 중간 중간에 잡담도 했습니다.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성격도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그렇게 일을 배우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알바씨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좋아한대두~ 너무도 사랑한대두~
엌. 저는 저 벨소리가 무슨 노래인지 알고야 말았습니다. 디맥빠돌이 근성이 저를 계속 근질근질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체 했습니다. 아는 척 하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 번 모르는 체 했으니 계속해서 일코(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야간 알바 10시간 동안 대체 뭘 하면서 시간을 죽이는 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어보았습니다. 알바씨는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PSP랑 노트북이랑 책이랑 이것저것 갖고 와서 하고 놀아요. 가끔은 외장하드도 가지고 와서 안에 있는 게임이나 애니도 봐요. 우와, 전자기기 많이 갖고 계시네요. 네, 제가 전자기기에는 돈을 아끼지 않아요. 1테라짜리 외장하드 새로 나오자마자 사고 그랬거든요. 와, 그 용량 다 쓰기는 하나요. 게임이랑 애니 집어 넣었더니 1.2테라도 금방이던데요. 우와.
그러면서 그는 노트북을 들고와서 세팅을 했습니다. 켜자마자 보이는 배경화면은 아이돌 마스터. 엌. 그리고는 저에게 일을 가르쳐줘야 하기 때문인지 게임을 켜지 않고 동영상을 하나 재생시켰습니다.
저는 이게 무슨 노래인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두시간 동안 이것만 반복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는 그는 저에게 일을 마저 가르쳐주기로 했습니다. 교통카드 충전하는 방법 가르쳐드릴게요. 하면서 그는 가방을 열었습니다. 그 가방 안에서 얼핏 보인 책이 두권이 있었습니다.

이거 역시 무슨 책인지 모르지만 대충 내용이 짐작가는 책이었습니다. 그 가방안에서 지갑을 꺼내시곤 교통카드를 꺼내셨습니다. 교통카드에는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하앜 아 원 츄! 하고 이야기를 해버리면 눈치챌까봐 속으로 흠칫하고 놀랬습니다.
잠깐, 이거 여기다가 쓰면 그 분이 이거 보시는거 아닐까요. 그럼 결국엔 제가 오덕이라는 걸 인증한 꼴인데요. ……괜찮아요. 전 이제 이런 2D따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전 어디서나 당당하게 걸을 수있는 카덕이니까요!

결국엔 뭐지 이거. 유덕미덕위덕. 우리 모두 덕덕?
처음에 일을 가르쳐주시면서 중간 중간에 잡담도 했습니다.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성격도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그렇게 일을 배우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알바씨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좋아한대두~ 너무도 사랑한대두~
엌. 저는 저 벨소리가 무슨 노래인지 알고야 말았습니다. 디맥빠돌이 근성이 저를 계속 근질근질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체 했습니다. 아는 척 하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 번 모르는 체 했으니 계속해서 일코(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야간 알바 10시간 동안 대체 뭘 하면서 시간을 죽이는 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어보았습니다. 알바씨는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PSP랑 노트북이랑 책이랑 이것저것 갖고 와서 하고 놀아요. 가끔은 외장하드도 가지고 와서 안에 있는 게임이나 애니도 봐요. 우와, 전자기기 많이 갖고 계시네요. 네, 제가 전자기기에는 돈을 아끼지 않아요. 1테라짜리 외장하드 새로 나오자마자 사고 그랬거든요. 와, 그 용량 다 쓰기는 하나요. 게임이랑 애니 집어 넣었더니 1.2테라도 금방이던데요. 우와.
그러면서 그는 노트북을 들고와서 세팅을 했습니다. 켜자마자 보이는 배경화면은 아이돌 마스터. 엌. 그리고는 저에게 일을 가르쳐줘야 하기 때문인지 게임을 켜지 않고 동영상을 하나 재생시켰습니다.
저는 이게 무슨 노래인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두시간 동안 이것만 반복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는 그는 저에게 일을 마저 가르쳐주기로 했습니다. 교통카드 충전하는 방법 가르쳐드릴게요. 하면서 그는 가방을 열었습니다. 그 가방 안에서 얼핏 보인 책이 두권이 있었습니다.

이거 역시 무슨 책인지 모르지만 대충 내용이 짐작가는 책이었습니다. 그 가방안에서 지갑을 꺼내시곤 교통카드를 꺼내셨습니다. 교통카드에는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하앜 아 원 츄! 하고 이야기를 해버리면 눈치챌까봐 속으로 흠칫하고 놀랬습니다.
잠깐, 이거 여기다가 쓰면 그 분이 이거 보시는거 아닐까요. 그럼 결국엔 제가 오덕이라는 걸 인증한 꼴인데요. ……괜찮아요. 전 이제 이런 2D따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전 어디서나 당당하게 걸을 수있는 카덕이니까요!

Yeah! Yeah!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는 나만의 Honey Honey
결국엔 뭐지 이거. 유덕미덕위덕. 우리 모두 덕덕?



덧글
일코하러 간 편의점이 이미...ㅠㅠ
저희 편의점도 새벽 1~6시까지는 덕이 넘칩죠
-리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