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고 그놈의 택배 도둑때문에. 다시 주문을 했었지요. 이번에는 택배 배송일에 하루 종일 집에서 안 나가고 기다렸다가 받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오늘 하루종일 잉여롭게 지냈습니다. 잉여잉여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여보세요."
"택배인데요, 집에 계시나요?"
"네, 집에 있어요."
"지난번에 그 택배는 찾으셨어요?"
같은 쇼핑몰에서 같은 택배 회사에다가 맡기니까, 택배 배달 오신 분도 같은 분이셨어요 ㅠㅠ. 그 택배 잃어버린 날에 배달하신 분에게도 다시 전화해보고, 건물 주인 아저씨한테도 전화를 했었거든요. 하지만 어떡해요. 결국엔 못 찾았는데.
"아뇨. 그냥 다시 주문한거에요."
"하, 이상하다. 그 건물 문에 보안 시스템도 있고 해서 훔쳐갔으면 내부인인데."
"그러게요 ㅠㅠ."
"하여간 좀 이따가 택배 배달 갈게요."
"네, 감사합니다 ㅠㅠ."
그렇게 다시 받은 택배. 생각보다는 크기가 작더라구요. 그래도 품에 껴안으니까 쏙 들어오고 좋네요. 좋은 향기도 나구요. 지난번에 선배가 보여줬던 그 쿠션에 비해서는 조금 촉감이 제가 원하는 쪽과는 다르지만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으히히. 이제외롭지 않아요. 무려 두배나 비싸게 산 녀석인걸요 ㅠㅠ.

"여보세요."
"택배인데요, 집에 계시나요?"
"네, 집에 있어요."
"지난번에 그 택배는 찾으셨어요?"
같은 쇼핑몰에서 같은 택배 회사에다가 맡기니까, 택배 배달 오신 분도 같은 분이셨어요 ㅠㅠ. 그 택배 잃어버린 날에 배달하신 분에게도 다시 전화해보고, 건물 주인 아저씨한테도 전화를 했었거든요. 하지만 어떡해요. 결국엔 못 찾았는데.
"아뇨. 그냥 다시 주문한거에요."
"하, 이상하다. 그 건물 문에 보안 시스템도 있고 해서 훔쳐갔으면 내부인인데."
"그러게요 ㅠㅠ."
"하여간 좀 이따가 택배 배달 갈게요."
"네, 감사합니다 ㅠㅠ."
그렇게 다시 받은 택배. 생각보다는 크기가 작더라구요. 그래도 품에 껴안으니까 쏙 들어오고 좋네요. 좋은 향기도 나구요. 지난번에 선배가 보여줬던 그 쿠션에 비해서는 조금 촉감이 제가 원하는 쪽과는 다르지만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으히히. 이제외롭지 않아요. 무려 두배나 비싸게 산 녀석인걸요 ㅠㅠ.

핸드폰은 크기 비교용입니다… 라고 하지만 저걸로 크기 비교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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